으뜸가는 재산과 가장 좋은 맛
한때 붓다는 알라비 나라에 있는 알라바카 야차의 거처에 머물렀습니다. 야차는 붓다에게 다가와 "수행자여, 나가 주시오" 하고 말했습니다. 붓다는 "좋다, 친구여" 하고 나갔습니다. 야차가 다시 "들어오시오" 하자 붓다는 들어왔습니다. 이렇게 세 차례를 되풀이한 뒤 네 번째로 나가라고 하자 붓다는 더는 나가지 않겠으니 할 일이 있으면 하라고 답했습니다.야차는 그러면 묻겠으니 대답하지 못하면 마음을 어지럽히고 심장을 찢은 뒤 두 다리를 잡아 갠지스 강 너머로 던져 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. 붓다는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으라고 합니다. 야차는 시로써 묻습니다.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입니까? 무엇을 잘 추구해야 안락을 가져 옵니까? 참으로 맛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? ..